목포에 있을 때는 동네회포차.
서울에 있을 때는 테스형포차.
같은 점
하나, 대학동창이면서 친구 집이다.
둘, 친구가 주방과 서빙을 동시에 본다.
셋, 혼자 가도 성심성의껏 말벗이 돼준다.
다른 점
동네회포차는 손님 중 8할은 아는 사람인데 테스형포차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목포에서는 사장이 가끔 귀찮을 때가 있는데 여기는 사장이 말벗을 안 해주면 가끔 외롭다.
오늘 테스형포차에 손님이 많다.
그래서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