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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감버스

사회대개혁에 대해 말하고 싶은 청년들을 만나러 청년공감버스가 목포대학교에 방문했다.이번 내란 사태에서 청년들은 하나같이 연대의 힘을 느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남태령의 청년들, 한남동의 청년들, 광장의 청년들이 느꼈을 그 연대의 힘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그 실체를 정확히 말하지 못한다.어렴풋이나마 과거의 연대가 벽을 허물기 위한 연대였다면 지금의 연대는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한 연대 정도로만 이해한다. 무엇을 만들까? N포 세대로서 더이상 포기하지 않고 연대를 통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한다. 그리고 함께 어깨 걸고 가자고 다짐한다.청년을 훌쩍 넘어 장년이 되어버린 내가 청년공감행사의 사회를 보기가 힘이 들었다.

목포 이야기 2025.05.01

전남비상행동의 개헌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토론회

전남비상행동의 개헌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토론회에서 지속 가능한 지방 가능한가?(지방자치를 넘어 지방분권으로)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요지는 헌법을 개정함에 있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화된 국가다'를 명토박아야 한다는 것이었다.발제 이후 너무 원론적이다는 비판과 함께 질문이 쏟아진다. 지방분권의 핵심이 사무재배치와 재정분권이라 했는데 정치개혁이 빠졌다. 메가시티는 지역소멸의 대안인가? 전남도가 특별자치도를 신청했는데 이에대한 생각은 등등...그만큼 발제에 빈구석이 많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대강 이렇게 정리했다.정치개혁 당연히 지방분권의 핵심이다. 아무리 지방분권화된 국가임을 선언해도 한 지역의 의사결정 구조를 특정정당이 독점한다면 지방분권의 본래 의미인 견제와 균형을 깨는 것이다. 이를..

세상 이야기 2025.05.01

당원 소식지2

당원소식지에 실린 내용입니다. 당원소식지가 윤 탄핵국면으로 인해 발행이 밀리면서 내용도 좀 늦어지긴 했습니다만... 여하튼 올립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반대합니다.작년 11월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목포시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 사업계획서’가 접수돼 지역사회에서 큰 반대에 부딪혔습니다.사업계획서에 따르면 1일 48톤의 의료폐기물을 소각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시간당으로 따지면 매시간 2톤의 독성물질을 소각하는 것입니다. 특히 1일 100톤 미만이라 환경영향평가도 받지 않습니다. 의료폐기물은 단순히 우리 지역 병원에서 쓰이는 물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국 각지의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

정의당 이야기 2025.04.28

당원 소식지

정의당 목포지역위원회 당원소식지를 발행합니다.아래 내용은 당소식지를 복간하면서 쓴 인사말입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당원 소식지를 복간하며... 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4개월간 우리는 윤석열 탄핵과 파면이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광장에서는 정의당의 노란 깃발이 단 하루도 빠짐없이 휘날렸고, 그 깃발 아래에서는 당원 여러분들의 열정이 쉽 없이 분출됐습니다. 그리고 승리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큰 승리를 위해 윤석열 파면은 작은 승리로 만들어야 합니다. 4·19혁명이 5·16쿠데타라는 반혁명에 막혀 좌절되고 박근혜 탄핵 촛불이 유야무야 사그라졌던 지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윤석열 파면에 도취되지 말고 내란세력 척결과 개헌을 통한 사회대개혁의 고삐를 더욱 당겨..

정의당 이야기 2025.04.27

박승희열사 34주기 추모식

열사의 눈으로 열사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자!열사의 시선 끝에서 다시 시작하자!"슬퍼하고 울고 있지만은 말아라그것은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니다너희는 가슴에 불을 품고 싸워야 하리"세상은 다시 우리에게 기회를 쥐어줬다.내란의 회오리를 뚫고광장으로 광장으로 모인 시민들 모두가슴에 불을 품고열사의 시선 끝에서다시 시작하자!자주ㆍ민주ㆍ통일과 사회대개혁을 위한제7공화국으로의 개헌으로 열사의 염원인 새 조국을 건설하자!* 오늘 박승희열사 34주기 추모식이 있습니다.노회찬재단 일로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대신 며칠 전 정명여고 후문 추모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금수조치

신안 천일염의 미국 수출길이 막혔다. 신안 태평염전의 강제노동을 핑계 삼았다. 그 뿐만 아니라 전남의 농어촌에서 계절노동자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강제노동과 인신매매 실태를 조사한다고 한다. 그 조사 결과 전남에서 생산되는 김과 전복등도 금수조치가 될 수도 있단다.제 나라 이주민들에 대한 온갖 인권유린에는 애써 눈감으면서 아니 더 저열한 방식으로 괴롭히면서 세계 보완관을 자처하려는 제국주의 강대국의 횡포에 강한 거부감을 느낀다.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이주노동자들의 노동현장이 얼마나 취약한지 알기에 그 거부감이 분노로 바뀌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고 자축만 하지 말고 그 규모에 맞게 책임도 무겁게 져야 한다. 언제까지 경제를 지탱하는 노동자들의 등골을 뽑아 우골탑을..

박래군

지금은 윤석열 이후를 고민하는 시간입니다.조기대선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쏠리지만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바뀔 세상이었으면 노무현 때, 문재인 때 이미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다를 거야 가 아닌 이번에는 다를 수밖에 없이 시민들이 나서야 합니다.오늘 박래군 인권활동가의 강연회는 어떻게 다르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정의당과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인문과예술의집 관해당이 함께 준비했습니다.시민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대에 응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목포 이야기 2025.04.24

포도책방

작은 콘서트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이름 부치기 좀 애매한 모임이 있었다.120여일간 고생한 목포시민주권행동 집행위원들이 그간 투쟁의 과정에서 서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오늘만큼은 집회 사회자나 진행자가 아닌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소회도 밝히고 노래도 하는 좋은 자리였는데 함께 수고한 몇몇 집행위원들이 눈에 띄지 않아 서운한 그렇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초청은 하지 않았지만 친구 따라 강남 온 기타리스트 2km의 현란한 연주도 감상하면서 포도책방의 아늑한 분위기에 취하는 모처럼 편한 쉼이었다. 아래 유튜브 주소는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기타리스트 2km가 연주하는 영상이다.https://youtu.be/AcD4y9Iq13U?si=UMRCmxAOqmBcap-A

목포 이야기 2025.04.24

진보대통령후보를 뽑아주세요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과 노동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응하기로 하고 후보신청을 받아 최종 권영국 정의당대표와 한상균 전민주노총위원장 두분이 경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26일 토요일까지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27일부터 30일까지 투표를 진행해 진보대통령후보를 선출합니다.모두의 진보정치를 위해 선거인단이 되어주세요.(아래 방법으로...)[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 가입방법- 아래 구글폼 주소로 들어가서 이름,연락처,입금자명 입력, 정보동의 체크https://iii.ad/0bd052- 1만원 가입비 납부카카오뱅크 3333-33-7907931 박중권(입금자명 : 이름+폰번호뒤번호 4자리)* 가입 : 4/16(수)09시~4/26(토) 20시까지* 투표 : 4/27(일)09시~30일(수) 20..

정의당 이야기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