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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야기 289

6ㆍ10항쟁 37주년과 전교조 전남지부 창립 35주년

6ㆍ10항쟁 37주년 기념식 그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행사 중반에 한 무리의 집단이 빠져나가면서 자리가 휑하니 비어있다. 이럴 거면 왜 왔을까? 누가 출석을 체크하는 것도 아닐텐데... 그리고 시장은 축사에서 장황하게 한국 현대사를 설명하면서 부마항쟁을 부마사태라고 자꾸 이야기한다. "시장님 부마항쟁이 부마사태가 되면 광주항쟁도 광주사태가 되고 오늘의 6월 항쟁도 6월 사태가 됩니다. 역사인식 아니 역사공부부터 다시 시작하세요."전교조 전남지부 창립 35주년 기념식 '아아 우리의 깃발 ~~~' 할때 코 끝이 찡했다.

목포 이야기 2024.06.10

시민교통의 길을 찾아서...

서울에 있는데 목포 시내버스 관련토론회가 있다고 해서 한달음에 달려왔다. 그런데 두 시간 정도 할 줄 알았는데 1시에 시작해서 6시에 끝난단다. 오늘 오랜만에 궁뎅이에 종기가 나겠다. 김상철박사의 목포시내버스 공론화 과정에 대한 평가를 들으면서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다. 행정이 결단할 때 결단하지 못하고 업체에 끌려다닐 때 그 결과가 어떤 것인지 지금 목포시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시민 이동권의 핵심이 대ㆍ자ㆍ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로)라고 한다. 이 대자보에 대한 이해와 학습의 필요성을 느낀다.두 시간 생각하고 왔는데 6시에 끝난다ㅠㅠ김상철 박사의 목포 시내버스 공론화 과정에 대한 평가를 듣는데 생각이 많아진다.홍숙정 집행위원장이 발제중이다.신현웅 정의당 서산태안위원장이 토론중이다.

목포 이야기 2024.05.25

광주, 목포 지원유세

황사가 짙게 드리운 날 광주와 목포에서 녹색정의당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진행했다. 가시거리가 제로에 가까운 것이 흡사 우리 정치의 모습과 닮아있다. 녹색정의당이 가는 길이 가시거리 제로인 바로 이 길이다. 그러나 어둡다고 포기하지 않고 이 길 위에서 빛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 그 빛은 오직 민중 곁에있는 숨결을 찾는 것, 민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윤석열 심판과 그 너머의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 이것이 민중의 뜻, 그 뜻을 좇기 의해 녹색정의당 박명기, 강은미, 김용재 후보가 광주와 목포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목포 이야기 2024.03.30

또다시 외친다.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하라!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전남 의과대학 신설' 촉구대회를 열심히 준비하시는 분들을 만났다. '목포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신설'의 타당성에 대해 누누이 강조해왔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의료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이다. 그러나 의대 졸업생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역의료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수도권과 지역간 건강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건강불평등과 의료격차 해소 차원에서라도 꼭 필요한 것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다. 더이상 의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하품나는 소리는 하지 않겠다. 적당히들 하시라 의사가 없어 길거리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특단의 조치..

목포 이야기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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