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떠나신 분들을… 이분들이 사랑했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가 아니라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참사였고,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 아니라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또한 그 책임을 선택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오늘 이태원 참사 1주년 추모제에서 대통령의 자리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주인을 잃고 비어있었다. 마치 국민들 마음속 그 자리가 비어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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