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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국정농단의 주역으로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온 국민이 촛불항쟁을 통해 엄단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어떤 이유로 박근혜를 사면하는가?
사면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반성과 사과가 전제로 국민들의 동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박근혜가 반성하고 사과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오히려 국정농단의 책임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주변인의 일탈”이라고 규정했다.
이러한 박근혜를 사면하면서 ‘국민통합’을 운운하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일이다.
오늘 청와대 앞에서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1천여개 단체가 모여 박근혜 사면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남에서도 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촛불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을 더 이상 배신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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