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야기

여인두 목포시장 예비후보 논평 - 고용노동부 2021년 산업재해 사망자 통계 발표에 부쳐

여인두 2022. 3.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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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두 목포시장 예비후보 논평]
고용노동부 2021년 산업재해 사망자 통계 발표에 부쳐

이틀 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산업재해(산재) 사고사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남지역 산재 사망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237명입니다.
노동자 1만 명당 발생하는 산재사고 사망자 비율인 사고사망만인율(‱)은 전국 평균 0.43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0.72로 강원(0.90) 다음으로 전남이 많았습니다.
특히 전라남도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2020년 5월 「전라남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만들었으나 이 조례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산업재해 안전 보건센터』를 아직까지 설치·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재해 안전 보건센터』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기업주와 노동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교육과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산업재해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전라남도는 즉시 『산업재해 안전 보건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합니다.

목포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5년간 목포시에서 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0.38명이었으나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 화정동 주상복합 건물 붕괴사고와 여수산단의 폭발 사고 등에서도 볼 수 있듯 산업재해에 의한 사망은 사회적 살인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목포에서는 이러한 후진적인 산업재해로 인해 우리의 가족이 희생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2022년 3월 17일
여인두 목포시장 예비후보

[목포시장 예비후보 여인두의 약속]
1. 산업안전 보건 조례 제정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 보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노동안전 보건 지킴이 양성으로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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