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5주년을 맞는 여성의 날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조간신문 은 ‘여성의 날 115주년 맞았지만 갈 길은 멀다’류의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멀쩡이 있는 ‘여성가족부’도 해체하겠다고 하는 나라에서 당연히 멀지 가깝겠냐는 시답잖은 생각을 해본다. 정의당은 지난 4일 ‘성별임금격차 ZERO본부’를 발족했다. 한국의 성별임금격차는 OECD 평균 12%보다 훨씬 높은 31.19%로 26년째 최하위라고 한다. 그만큼 남 녀 간 임금격차가 심하고, 여성의 고용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다. 임금격차 문제는 노동과 생계에 직결되는 문제다. 우리 사회가 성평등한 사회의 재구성을 위해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작년 목포시장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여성친화도시를 만든다고 했는데 잠시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여인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