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행된 영암군 간척지 태양광 시설 관련 전남도당 간부토론회 과정에서 느낀 생각입니다. 영암군 간척지 일대에 500만평, 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짓는다고 설레발이다. 그런데 주민들은 결사반대를 외친다! 어디서 많이 보던 광경 아닌가? 7~80년대 독재시대도 아닌 문재인 정부에서도 주민들 모르게 개발을 진행하려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간절함을 누가 모르겠는가? 원자력과 석탄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묻지않고 지역공동체와 마을공동체를 무시하며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기후위기로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