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의 시시콜콜

기아타이거즈 이범호감독 선임

여인두 2024. 2. 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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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설 명절이었다.
지난 추석 때 강서구청장 선거 준비하느라 고향을 가지 못해 이번 설에 두 배로 뛰어다녔다.
그 와중에도 소중한 친구들 만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물론 이번에 만나지 못한 친구들이 소중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간이 부족함을 한탄한다.
그중 한 친구와 소맥 한 잔을 하면서 기아타이거즈 감독 선임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이야기지만 골수 기아 팬으로서 하지 않고 지나가면 왠지 서운하기에 나름 여러 분석까지 더하면서 심각하게 논의했다. 마치 우리가 기아의 전력분석원이라도 된 것처럼...
둘이서 공동으로 추천한 후보가 이범호였다. 지금 기아 전력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어수선한 선수단 분위기를 잡아가려면 기아에서 함께한 큰 형님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만장일치 합의를 봤다.
오늘 기아타이거즈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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