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의 시시콜콜

김용균님 추모제

여인두 2018. 12. 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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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러져간 꽃다운 청춘 앞에 섰다.

비정규직이 죄가 되는 세상에 분노하며...

이른 아침 또 어디선가

졸음과 싸우며 혼자 외로이

현장을 지키는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안녕을 빈다.

 

더이상 죽이지 마라

너희도 모두 죽으리라

저기 저 민중 속으로

달려 나오며 외치는

앳된 목소리들 그이 불러 깨우는구나

 

정태춘의 노래 한 소절로 이 아침을 시작한다.

 

오늘 저녁 7시 구) 롯데시네마 옆 원형로에서 촛불추모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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