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 삼랑진역 오랜만에 한적한 시골역에 왔다. 간이역이 사라진 시대에 사는 우리는 얼마나 불행한가? 두량의 객차를 달고 달려오는 무궁화호가 정겹다. 이 무궁화호가 비둘기호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데 이곳 날씨는 이 고장 사람들을 닮아 훈훈하다.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