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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5

월선리 텃밭

텃밭 오이가 제법 튼실하게 익어갑니다. 그러나 게으른 농부는 기다리지 못하고 낼름 먹어치웁니다.방울토마토도 열매를 맺고 주인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역시 그만두지 않습니다. 약간이라도 익었다 싶은 방울토마토는 그 게으른 농부의 입으로 들어갑니다.가지는 아직 덜 여물어 다행히 피해를 모면했습니다.상추들은 오늘도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게으른 농부의 욕심은 끝도 없나 봅니다.고추와 애호박도 익어갑니다.

우리집 이야기 2023.06.19

지지대

지지대를 만들어 줬는데 왠지 부실한 느낌이다. 그래도 오이와 고추, 방울토마토는 잘 자라고 있다. 다음에 오면 수확이 가능할 것 같다.예쁜 꽃을 매단 채 오이가 열려있다. 그런데 아래 열린 오이는 누렇게 떠 있다. 땅에 닿아서 그런가 싶다.역시 고추는 부실하다. 옆 텃밭의 고추는 크고 실속있게 보이는데 말이다그냥 심어만 놨을 뿐인데 방울토마토는 튼실하기가 그지없다.옥수수가 쑥쑥 자라고 있다.텃밭 전경

우리집 이야기 2023.06.06

텃밭

2주만에 텃밭에 왔는데 여전히 풍성하다. 자주 와서 거름도 주고 관리를 해야 하는 데 가끔 친정에 와 잔뜩 싸들고 가는 딸처럼 가져가기만 하는데도 올 때마다 가득 채워져 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반항(?)하는 녀석들이 있어 고추는 시들시들하고 토마토는 땅으로 기어 다니고 있다. 우리 텃밭 전경이다. 대파, 상추, 각종 쌈채소, 솔, 배추, 얼갈이, 열무, 옥수수, 고추, 오이, 깻잎, 토마토, 가지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농장이다. 상추와 각종 쌈채소가 나를 반긴다. 벗겨 먹는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일까? 그 풍성하던 채소들이 알몸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옥수수도 제법 커가는 중이다. 오이꽃이 예쁘게 피었구나 생각했는데 오이가 꽃을 예쁘게 달고있다. 고추는 영 부실하다. 다른 텃밭 고추들은 벌써 주렁주..

우리집 이야기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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