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 5월답게 국회 담장에 장미가 한창이다.
장미의 꽃말은 당연히 '사랑'이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장미에게도 저주의 꽃말이 있으니 노란색 장미는 '질투'를 붉은색 백반의 장미는 '전쟁과 다툼'을 그리고 검은색 장미는 '저주와 죽음'을 의미한다.
누가 이런 극단의 꽃말을 붙였을까?
아무리 사랑을 맹세하며 바치는 장미라 해도 언젠가는 시들기 마련이듯 그 사랑의 맹세에 취하지 말고, 너무 깊이 빠져들지 말며, 시들어 떨어질 것을 대비하라는 경고의 의미가 아니었을까?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도 청춘들은 붉은 장미와 함께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들 것이니 질투와 전쟁과 죽음의 경고가 그들에게는 아무런 효험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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