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 제61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6월 15일)
■ ‘오염수 방류 문제’, 일일브리핑이 아니라 방류반대 입장이 나와야 할 때입니다
“정부가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일일브리핑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알리바이 쌓기 액션이나 하려는 것이면 전파 낭비하지 마십시오. 우려는 현실이고, 방류반대가 정답입니다.
일일브리핑이 아니라 분명한 반대 입장이 나와야 할 시점입니다. 허튼소리로 국민들의 귀와 눈을 가릴 꿍꿍이는 꿈도 꾸지 마십시오. 이미 국민들은 방류반대 하나의 입장만 있을 뿐입니다.”
■ 이동관 특보, 언론장악을 위한 무리수 인사의 전형입니다
“지난 2016년 이동관 특보가 한 방송에 출연해 “농락당한 위안부 때문에 국가가 뒷걸음치면 안 된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안 그래도 이 정부의 굴욕적인 한일관계로 인해 상처 입었던 국민들에게 정부의 정체성을 확연히 보여주는 인사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동관 특보가 이전 정부에서 특정 프로그램 폐지나 언론기관의 인사 조치에 직접 개입하고, 국정원까지 동원하여 언론을 통제하려 했다는 점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언론통제 기술사를 등용시켜 언론을 정권 입맛대로 길들이기 시도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하자 많은 인물을 방통위원장으로 고집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다른 언론통제의 흑역사를 남기지 말고, 지금 당장 이동관 특보 선임 의사를 철회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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