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134주년 세계노동절

여인두 2024. 5. 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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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동 열사의 마음으로 134주년 노동절을 맞이합니다

134주년 노동절입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전태일의 외침으로부터 5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태워버릴 노동법조차 없는 법 바깥의 노동자들이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넘는 하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수고용, 플랫폼노동, 프리랜서, 가짜 5인 미만 사업장, 이중노동시장과 원·하청 구조에 이르기까지, 고용불안과 열악한 노동조건에 내몰린 채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청춘들이 늘어만 갑니다.

이제는 이 합법적 무법지대를 끝내야 합니다. 일하는 사람에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노동법 개정이 필요하며, 일하는 사람에게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노란봉투법이 필요합니다.

134주년 노동절이자 양회동 열사가 산화한지 1주기를 맞는 오늘, 전국의 노동자들이 양회동의 마음으로 거리에 나섭니다. 노동자의 단결로 이 더러운 퇴행에 맞서고자 합니다. 노동자의 자존심을 걸고 노조탄압을 부수고자 합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모든 사업장에 노동법을, 그리고 모든 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내일로 나아갑시다.

정의당은 노동정치의 한길에서 자랑스러운 이 땅 노동자들과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노동절 134주년을 맞이해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중

광화문 동화면세점앞에서 진행될 노동절 대회에 앞서 리허설이 진행중이다.

정의당 깃발이 반갑다.

노동절 대회가 끝나고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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