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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입니다.
세월호는 오늘 2시 30분 도착예정인데 좀 빨리올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맞을 준비는 전혀 안됐습니다.
이침부터 유가족분들과 해수부 관계자들간에 마찰이 생겼습니다.
배는 오는데 민간인 통제구역이라고 못들어가게 하고 주변은 철조망과 컨테이너로 인해 들어갈수도 볼수도 없는 상황이라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걱정입니다. 목포시가 설치한 편의시설은 석탄부두쪽에 있는데 너무멀리 있고 급한대로 임시화장실 한개를 옮기기로는 했는데 음수대, 자원봉사등 부족한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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