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숨이 콱 막히는듯 답답함이 밀려왔다.
미투는 당사자가 나서야 하는데 숨어서 의혹만 부추긴단다 아마도 기자회견장에 피해호소인이 나오지 않는것을 문제 삼은듯하다 또 설혹 만의하나 실수를 했더라도 죄값으로 목숨을 내드렸다고 말한다. 실수란다 그것도 만의하나...
내가 속해있는 톡방에 이런 글이 올라와 참지못하고 '이제 진실에 접근해야 할 시간'이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더니 사실을 밝혀 무엇을 얻고자 하냐고 되묻는다. 사실이 밝혀지면 피해자의 인권이 신장되냐고 따진다. 밝혀지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더 심각해진다고 자뭇 훈계조로 말한다.
또다른 점잖은 선배는 가만히 있으면 좋으련만 '부관참시의 시간'이라고 한마디 얹는다. 실체적 진실이 없는데 어떻게 진실에 접근하냐는 것이다.
저녁내내 잠을 못잤다.
지금은 서울 출장가는 길이다. 잠이나 푹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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