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의 광화문파와 손현보의 여의도파로 나눠 서로를 공격한다. 여의도파는 광화문파에게 반탄운동은 하지 않고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고 삿대질이고, 광화문파는 여의도파에게 집회도둑질 하지 마라고 난리법석이다.전광훈을 옹호하던 손현보가 왜 딴살림을 차렸는지 알바 아니지만 이들의 분열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이들이 서로의 세 과시를 위해 집회규모를 키우면 그만큼 반탄의 규모가 커지고 또 언론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전한길과 같은 인플루언서들을 끌어들인다면 저들의 음모론이 보수성향의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저들이 생산하는 출처불명의 음모론, 예를들어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 간첩 99명을 붙잡아 주일미군에 넘겼다는 가짜뉴스는 저들이 신줏단지 모시듯 하는 미군마저도 부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