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회는 필리버스터가 한창이다. 고위공직자들의 범죄를 누가 수사하는가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죽어나가는것은 중요하지 않는가? 여ㆍ야를 막론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동의한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이 법이 통과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몰라서가 아니다. 그저 묻고 또 묻고 싶을 뿐이다. 당신들만의 민의의 전당(?)에서 하는 그 잘난 쇼 때문에 오늘도 생때 같은 목숨들이 가족곁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하긴 당신들같이 고귀한 분들이 기름밥 먹는 노동자들의 하찮은 목숨에 신경이나 쓰겠냐마는 당신들이 허세부리며 서 있는 그자리가 알고보면 당신들이 하찮게 여기는 노동자들이 한땀한땀 쌓아올린 벽돌로 만들어진 것이고, 당신들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금뺏지도 그 하찮은 노동자들의 표가 모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