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가 꿈꾸는 목포

이해충돌방지법이 그 높던 국회의 문턱을 8년만에 넘었다. 이해충돌방지법이 있었다면 막을 수도 었었던 공직자들의 부동산투기등을 생각하면 만시지탄이지만 일단 환영한다. 그런데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보궐선거 패배후 부동산정책 역주행을 시도하고있다. 부동산투기꾼, 강남부자들의 정당으로 거듭나고 싶은가 보다.

선출직공직자(자치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들의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평생을 아등바등 일하며 월급을 모아도 자고 일어나면 폭등하는 집값 소식에 좌절하는 시민들의 분노 앞에 전라남도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을 세워야 한다.

대한민국은 부동산 투기 공화국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이다. 전남도가 도 공직자와 전남개발공사 직원 총 2,500여명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단다. 그동안 땅 투기가 실명이 아닌 차명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인 만큼 전라남도의 전수조사가 단순한 인명대조식으로 끝나서는 안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