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대 선거운동원들과는 격이없이 친하게 지냅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멀리서 걸어오는 상대 후보 배우자분과 함께 오는 운동원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려는데 그냥 지나쳐버립니다. 벌써 여러번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말도 걸어봤지만 별 대답이 없어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동고동락(?)하던 친구 사이였는데 말입니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는 마태복음 19장 22절 말씀을 되세기며 성당 인사를 마쳤습니다.
'한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으로 노동자를 죽일 수 없다. (0) | 2022.11.13 |
---|---|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0) | 2022.10.30 |
서산마루에 걸린 초승달 (0) | 2022.02.07 |
눈과 양을산 (0) | 2022.02.05 |
나는 심상정이여~~~ (0) | 202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