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끝나고 낙선사례 현수막을 게첩했습니다.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딱 3%의 기적을 연출해 달라는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내란세력 심판이라는 큰 정치 지형을 극복하지 못한 우리의 부족함을 겸허히 반성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최근 계속된 실패한 정부들 때문에 시민들이 겪고있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재명 정부만큼은 꼭 성공하기 바랍니다. 저희는 이제, 더 넓고 깊은 진보정치를 위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목포에서 권영국후보의 득표수 1146표, 결코 많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무시할수 없는 그 표를 바탕으로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6411번 버스가 생각나게하는 그 숫자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노회찬을 떠올립니다. "보이지 않는 이들의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