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 없는 오발령으로 어제 하루 대한민국은 혼란의 도가니였습니다. 이번 사태의 진짜 공포는 당국의 무능한 대응 그 자체였습니다.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할 행안부와 서울시는 오발령이니 경보해제니 하며 서로 책임전가와 남탓 타령에 급급하고, 위기대응의 최정점인 대통령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정부가 어찌 이리 뻔뻔한지 국민은 절망했습니다.
윤 정부는 이번 사태의 책임자를 즉각 엄중 문책하고,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내놓아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 간, 부처 간 위기대응 시스템과 매뉴얼에 대한 총체적 점검은 물론 재발방지대책도 즉시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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