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아니다.
방향성이다.
먼 옛날
항일독립운동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군부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던 선배들이 그런 것처럼
당장의 홍시가 중요하지 않다
매운 겨울을 견디고 견딘 끝 얻은 곶감
지금은 그들의 시간
우리의 시간이 아니다
이 시간을 깨부수는 건
우리들의 방향성
허무주의자들의 공간
제3지대
그 공간이 열릴 수 있을까
열린 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유진산이나 이철승이 되지 말자
김영환이나 김문수의 길은 걷지 말자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다. 방향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