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21

성탄 메시지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이사9,1)부디 이 땅에 평화가 오게 하소서더 이상 이 땅에 악한 위정자가 없게 하소서아기예수님이 오실 때 왕으로 오지 않으시고 평범한 목수의 아들로 오신 뜻을 잊지 않게 하소서예수님을 알아본 자들이 부유한 사람도 학식이 많은 사람도 아닌 양을 치는 목자요 가난한 어부들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빛이 어둠을 이기듯 민중의 함성이 권력의 폭력을 이기게 하소서예수님이 오신 큰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커피차

윤석열 파면을 위한 커피차에서 오늘은 와플파이 봉사를 한다. 줄이 끊이지 않는다. 모두가 한 마음이다.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이 몰려온다. 탄핵 이후 첫 집회라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은 높다. 다만, 20~30대 젊은 층이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쉽긴 하다. 집회가 재미가 없어서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과 같은 축제의 분위기가 아니라 옛날식 분위기라 젊은이들이 외면한다고 하는데 집행부의 한 사람으로서 고민이 깊다. 헌재의 파면 결정 때까지는 끌고 가야 하는데...그리고 민주당의 어정쩡한 자세를 어떻게 바로 잡을지와 사회대개혁의 의제들을 어떻게 담아낼지도 고민이다.

한덕수는 내란특검법 즉시 공포하고, 내란동조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한덕수는 내란특검법 즉시 공포하고, 내란동조당 국민의힘 해체하라!시국이 수상하게 돌아가고 있다.12월 14일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때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목포 평화광장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거리에서 시민들은 환호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하루빨리 내란사태가 종료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랐다. 그러나 국민들의 이러한 생각은 단지 희망사항이었을까? 탄핵 이후 상황이 참으로 해괴망측하게 돌아가고 있다. 내란 방조 피의자인 한덕수가 대통령권한대행을 맡으면서부터 내란세력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덕수는 윤석열이 그랬던 것처럼 양곡관리법 등에 대한 거부권으로 민생을 외면하더니 급기야는 내란특검법 마저 시간을 끌면서 거부권 운운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내란세력의 호위무..

목포 이야기 2024.12.24

동지 팥죽

동짓날 사무실에서 팥죽 한 그릇을 순삭하며 한 해 액땜을 한다.다행히 연말 윤석열이 자폭을 하며 액운의 일부를 떼어냈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내란 잔당들이 다시 준동하려 한다. 내란수괴 윤석열과 공범들의 체포와 내란공범 국민의힘이 해체될 때까지 액땜은 다하지 않았다.팥죽 한 그릇의 힘으로 오늘도 5시 평화광장에서 목포시민과 함께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내란 공범 국민의힘 해체하라!"를 힘차게 외쳐야겠다.

국정안정이라...

국정안정이라...벌써부터 여당 코스프레를 하는 것인가?내란종범 한덕수를 인정하더니 내란공범 국민의힘에게 '국정안정협의체'를 제안해서 뭘 어쩌겠다는 것인가?내란세력과 손잡는다는 것은 그들을 용인한다는 것이고 이는 곧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배신한 내란세력에게 다시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민주당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을 자신들의 힘으로 해냈다고 착각하지 마라! 윤석열은 광장에 모인 민주시민이 당신들을 도구로 이용해 탄핵했다.그런데 시민들에게 묻지도 않고 내란세력과 손을 잡으려 시도하는 것은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다.지금은 내란세력의 뿌리를 뽑아야 할 때다.8년전 문재인의 우를 반복하지 말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아무래도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아니오가 될 것 같다. 윤석열이 싸지른 것들이 너무 많아 그것들을 청소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테니까...우선 중요한 것이 내란 사태에 대한 정리다. 책임자, 부역자등 발본색원이 필요하다. 인정을 따지거나 상황논리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다시는 이따위 망상이 자리 잡을 수 없게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다음으로 사회대개혁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 박근혜 탄핵 촛불이 꺼짐과 동시에 흐지부지 돼버렸던 8년 전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국회에 맡기지 말고 어차피 그들은 당리당략적이다. 시민사회가 상황을 컨트롤하면서 시민의 주권이 확대되는 헌법 개정을 포함한 제7공화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새로운 공화국은 지금과 같이 권력이 한 사람에..

두 개의 논평

두 개의 논평을 써놓고 대기하고 있다.제발 환영 논평이 나갈 수 있기를...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소추안 의결 환영 논평사필귀정입니다.오늘 우리는 국민이 이긴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아무리 무도한 대통령이라도 국민을 이길 순 없습니다.지난 10여 일간의 혼란 아니 지난 2년 7개월간의 혼란을 이제는 종식하고 정상으로 되돌리는 일만 남았습니다.생각해 보면 얼마나 어이없는 상황이 많았습니까? 무속인의 말만 믿고 대통령실을 이전하고, 전 국민을 듣기 시험을 치르게 한 바이든 날리면, 양평고속도로, 김건희 디올백, 그리고 이태원 참사와 채상병 순직 사건 등등 윤석열의 비정상이 만들어낸 참사요 참극이었습니다.오늘 국회의 윤석열 탄핵 의결로써 이 모든 것을 일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야..

세상 이야기 202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