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구에 뜬 달
달빛 아래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아직 본격적인 조기철이 아닌데도 조기터는 작업에 동원된 사람들의 손은 쉴 새 없이 바쁘기만 하다.
아직 찬바람이 들지 않아 조기배는 한 척 밖에 없지만 한참 조기가 들어올 때 이곳 북항 물양장은 비릿한 생선 냄새와 일꾼들의 땀 냄새로 가득 찬다.
풍어기 때 동네 개들도 만원씩 물고 다닌다는데 올해도 그런 장관이 펼쳐지길 바래본다.
'우리동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문화 개선 캠페인 (0) | 2025.03.25 |
---|---|
이사한 지 한 달 (0) | 2025.01.13 |
13구역 남성분과 야유회 (0) | 2024.10.07 |
오늘도 안녕 (0) | 2024.09.29 |
꽃무릇 (0) | 2024.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