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죄로 체포하라

여인두 2024. 12. 5. 08:15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죄로 체포하라'

한밤 윤석열의 비상계엄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어제 저녁 10시 25분 윤석열에 의해 기습적으로 선포된 비상계엄으로 목포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번 비상계엄은 윤석열의 무능하고 부패한 국정농단 행위를 덮기 위한 친위쿠데타로 비상계엄의 요건인 헌법 제77조 제1항 “전시ㆍ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등에 해당되지 않아 명백한 반헌법적 불법행위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채택으로 비상계엄은 무력화 됐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이번 비상계엄의 효력이 즉시 무력화되었지만 이 시간 이후 어떤 상황이 다시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국민 모두가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명백한 내란행위다.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윤석열의 말에 동의하는 국민들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윤석열의 이 담화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려는 세력이 윤석열 정권임을 만천하에 스스로 증명했으며 민주공화국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명백한 내란행위임을 입증했다.

우리는 피로써 지킨 민주주의를 사수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피로써 지켜졌다. 4.19와 5.18 그리고 6월항쟁이 그랬다. 민주공화국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우리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았다. 목포 시민들 역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일어나 투쟁했다. 이에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목포지역 제정당·시민사회단제들은 현 상황의 심각성에 주목하며 피로써 지킨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내란 수괴 윤석열의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계엄선포에 대해 내란죄 책임을 물어 무기한 비상행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

- 우리의 요구 -
-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 윤석열을 몰아내고 민주 수호, 국민주권 쟁취하자
- 내란 공모, 동조 세력 즉각 체포하라
- 내란 수괴 하수인 어용 내각 총사퇴하라
- 국회는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 목포시민 총궐기로 윤석열정권 타도하자

2024. 12. 04
목포시민 비상 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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