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두 개의 논평

여인두 2024. 12. 14. 16:01

두 개의 논평을 써놓고 대기하고 있다.
제발 환영 논평이 나갈 수 있기를...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소추안 의결 환영 논평

사필귀정입니다.
오늘 우리는 국민이 이긴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아무리 무도한 대통령이라도 국민을 이길 순 없습니다.
지난 10여 일간의 혼란 아니 지난 2년 7개월간의 혼란을 이제는 종식하고 정상으로 되돌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어이없는 상황이 많았습니까? 무속인의 말만 믿고 대통령실을 이전하고, 전 국민을 듣기 시험을 치르게 한 바이든 날리면, 양평고속도로, 김건희 디올백, 그리고 이태원 참사와 채상병 순직 사건 등등 윤석열의 비정상이 만들어낸 참사요 참극이었습니다.
오늘 국회의 윤석열 탄핵 의결로써 이 모든 것을 일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탄핵이 끝이 아닙니다. 비상계엄 선포 후 속속 드러나는 일련의 사건들로 볼 때 내란범들에 대한 체포와 수사가 시급합니다. 특히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체포해야 합니다. 국민들 가슴에 총을 겨누고, 북과 전쟁을 획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당장 체포의 대상입니다.
또한 이후의 과정 역시 중요합니다. 헌재는 국정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판결에 임해야 하고, 국회는 헌법 개정을 포함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착수해야 합니다.

목포시민비상시국회의는 오늘 국회의 윤석열 탄핵소추안 의결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헌재에서 최종 판결될 때까지 끝까지 목포시민들과 함께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입니다. 또한 정치민주주의를 너머 경제민주주의로, 중앙집중을 너머 기방분권으로, 시민주권이 확대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촛불을 들고 달려 나오신 목포시민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 12월 14일
목포시민비상시국회의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소추안 부결 규탄 논평

도대체 이 나라의 국회의원들은 정신이 있는 사람들입니까? 국민에게 총칼을 겨눈 자, 북한과의 전쟁을 획책한 자, 심지어는 여당 대표마저 계획을 세운 자의 대통령직을 유지시켜 주는 결정을 하다니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결정을 한단 말입니까?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윤석열은 두 번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그 담화는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헛소리였고,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이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광인이 당장 대통령실로 출근해 어떤 일을 꾸밀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국회가 만들어버렸습니다. 국가신인도는 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며, 경제는 악화일로를 치달을 것입니다. 민생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혹 남북의 극단적인 상황 즉 전쟁을 초래할지도 모릅니다.
국회의원들은 이 일을 어찌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국회의원들에게 묻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 자격이 있습니까? 윤석열의 비상계엄은 헌정질서 유린입니까? 윤석열의 계엄 포고령 1호는 정상적인 법치입니까?
답하십시오. 국민들은 이미 답을 했습니다.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합니까? 국민들이 답하고 명령하는데...
당신들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국회를 당장 해산하십시오.

목포시민비상시국회의는 윤석열이 탄핵되고 체포되는 그날까지 목포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14일
목포시민비상시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