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야기

포도책방

여인두 2025. 4. 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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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콘서트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이름 부치기 좀 애매한 모임이 있었다.
120여일간 고생한 목포시민주권행동 집행위원들이 그간 투쟁의 과정에서 서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오늘만큼은 집회 사회자나 진행자가 아닌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소회도 밝히고 노래도 하는 좋은 자리였는데 함께 수고한 몇몇 집행위원들이 눈에 띄지 않아 서운한 그렇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초청은 하지 않았지만 친구 따라 강남 온 기타리스트 2km의 현란한 연주도 감상하면서 포도책방의 아늑한 분위기에 취하는 모처럼 편한 쉼이었다.

아래 유튜브 주소는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기타리스트 2km가 연주하는 영상이다.
https://youtu.be/AcD4y9Iq13U?si=UMRCmxAOqmBc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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