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소식지2

당원소식지에 실린 내용입니다. 당원소식지가 윤 탄핵국면으로 인해 발행이 밀리면서 내용도 좀 늦어지긴 했습니다만... 여하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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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반대합니다.
작년 11월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목포시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 사업계획서’가 접수돼 지역사회에서 큰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1일 48톤의 의료폐기물을 소각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시간당으로 따지면 매시간 2톤의 독성물질을 소각하는 것입니다. 특히 1일 100톤 미만이라 환경영향평가도 받지 않습니다. 의료폐기물은 단순히 우리 지역 병원에서 쓰이는 물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국 각지의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과 인체 조직 등 적출물, 실험동물의 사체 등 보건·환경보호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폐기물을 말합니다. 이러한 위해 물질들이 목포로 몰려드는 것을 뜻합니다.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대다수는 대형병원이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에서 많이 나옵니다. 의료폐기물을 발생지에서 자가 처리하지 않고, 200~300Km 멀리 떨어진 지역 소각장으로 위탁처리하는 경우 수집·운반·보관과정에서 2차 세균감염의 위험성이 크고 장거리 이동에 따른 에너지 낭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증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가스와 발암물질등으로 지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 신청을 즉시 반려할 것을 촉구하며,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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