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박근혜 탄핵 출근선전전 2일차

여인두 2017. 3.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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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눈깨비가 내리는 오늘은 동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박근혜탄핵을 위한 출근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어제 특검은 박근혜의 범죄혐의를 발표했습니다.

   요약하면

   첫째, 뇌물수수(최순실과 공모해 이재용등으로부터 공동으로 433억원의 뇌물을 수수했다.)

   둘째, 직권남용 및 배임(문형표가 청와대 지시에 따라 삼성 합병에 국민연금을 동원해 국민연금에 1388억원의 손해를 입혔다.)

   셋째, 블랙리스트(정부 비판등을 이유로 연간 200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계 지원금을 전횡했으며 비협조적인 공무원을 부당하게 인사조치 했다.)

   넷째, 입시비리(최순실 딸 정유라의 청담고 및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에 압력을 행사했다.

   다섯째, 민간인사 및 이권개입(최순실의 부탁을 받고 금융기관 인사에 개입하고 미얀마 사업 이권을 위해 외교관 인사에도 개입했다.)

   여섯째, 비선 진료의혹(공식 의료진이 아닌 자들이 대통령을 상대로 의료행위를 한 뒤 각종 해택을 제공받았다. 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대통령의 의료체계를 붕괴시켰다.)

   일곱째, 차명폰 개통(최순실과 연락하기위해 차명폰을 개설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순실 일가의 재산규모가 무려 2700억원에 이른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이 범죄행위가 탄핵사유가 아니고 또 무엇이란 말입니까.

   그런데 박근혜는 특검의 발표내용을 전면 부인하면서 정치특검의 수사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합니다. 검찰의 공소내용을 사상누각이라고 떠들고 헌재에서 밥먹고 하자는 생쇼를 하더니 이제는 박영수 특별검사를 구속하라고 악다구니를 씁니다.

   박근혜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탄핵과 함께 범죄행위에 맞는 구속뿐입니다.

   박근혜가 탄핵되고 구속되어야 봄이 옵니다.

   오늘의 진눈깨비는 박근혜 탄핵과 구속의 전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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