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회는 5.18 역사를 왜곡하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를 즉각 제명하라>
바로잡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촛불항쟁 이후 우리 국민은 청산되지 못한 적폐가 사회발전을 얼마나 가로막고 있는지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국회에 남아있는 적폐덩어리인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다. 그들은 사사건건 개혁에 발목을 잡으면서 마치 국민이 그들에게 준 신성한 권리인냥 온갖 패악질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들중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라는 자가 이번에는 5.18민중항쟁을 주제로 왜곡과 선동의 망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미 법원에서 거짓으로 판명된 ‘5.18 북한군 개입설’을 다시 꺼내는가 하면, 살인마 전두환을 영웅이라고 칭송하는 등 목불인견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이들의 망동을 지켜봐야 하는가?
80년 5월로부터 3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는 진실들이 수두룩하다. 계엄군에 의한 성폭행부터 최초 발포 책임자와 헬기사격 명령자, 그리고 보안사의 5.18 왜곡 조작 등의 모든 진실들이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 그래서 국회도 5.18 진상규명특별법을 통과시키지 않았는가?
5.18민중항쟁은 우리 역사의 아픔이면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낳은 산파였다. 왜곡된 역사를 선동하는 무리들을 단죄하지 못한다면 다음의 세대들이 지금의 세대들에게 민주주의의 열매만 따먹은 위선자들이라고 비아냥거릴 것이다.
국회는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망언을 일삼는 김진표, 이종명, 김순례에 대해 그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죄함으로서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그러함에도 또다시 국회 절차법에 막혀 이들의 제명이 처리되지 못한다면, 그것을 가로막은 자유한국당은 이들과 한통속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것임을 분명히 명심하기 바란다.
2019년 2월 12일
정의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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