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고준위 핵폐기물 대응 호남권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고준위 핵폐기물이란 사용후핵연료로 이것이 자연상태 되돌아 가는데는 무려 10만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네안데르탈인이 3만 5천년전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다고 하니 상상이 가지 않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 고준위 핵폐기물을 처리 할 처분시설이 없습니다. 현재 임시저장시설이 있는데 그것도 월성원전은 19년, 영광과 고리는 24년, 울진은 37년, 신월성은 38년이면 포화상태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영구처분시설은 핀란드에 건설중인 딱 한 곳 뿐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구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에서 알 수 있듯 원전은 사고 자체로 곧 재앙입니다. 그런데 사고가 아니더라도 폐기물 만으로도 큰 골칫거리입니다. 또한 원전 주변 주민들은 늘상 피폭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영광에서 광주 광산구 일부까지 해당하는 반경 30km까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입니다.
이렇게 위험한 핵발전 지속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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