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기록관

[정의당 전남도당 논평]

 

전라남도의 팽목 4·16 기록관 조성 계획 환영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4월 16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그동안 정의당 전남도당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에서 요구한 ‘팽목 4·16기록관’ 조성을 약속했다. 김지사는 또 조속한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과 도민 누구나 걱정 없는 안전한 전남 건설을 강조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을 비롯해서 세월호 관련 시민단체들은 팽목항이 세월호 참사의 현장이면서 온 국민이 함께 아픔을 나눈 곳으로 팽목항에 4·16 기록관을 조성할 것을 촉구해 왔다. 그러나 전라남도와 진도군은 진도(팽목)항 종합개발계획이 서있고 국민해양안전관이 인근에 건설된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지난 16일 김지사의 약속으로 4·16 기록관의 팽목항 조성은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정의당 전남도당은 4·16 기록관의 팽목항 조성 약속을 환영하며, 4·16기록관이 그라운드 제로(9·11테러 현장) 처럼 아픔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2019년 4월 19일

정의당 전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