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발 열차는 호남선과 경부선만 운행되고 있다.
전남동부권(전라선)과 경남서부권(경전선) 주민들은 수서를 가기위해서는 익산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그래서 이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수서행,발 열차 투입과 관련해 정부에서는 SRT를 9월부터 투입하기로 했다.
왜 9월부터일까? 지금당장은 아니고?
SRT 여유분이 없단다. 현재 여유 차량이 1대밖에 없는 SRT의 속사정때문이라는데 향후 14대가 필요한데 이 차량들을 구입등의 시간이 필요해서라고 한다.
그런데 희한한일은 KTX는 남아돌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SRT 1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KTX 5대의 운행을 포기하는 꼴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
알다싶이 이명박정권의 철도민영화 사업이 좌절되면서 코레일로부터 변칙적으로 SR이 나뉘어졌지만 대부분의 차량을 코레일에서 임차하여 사용 중이고 SRT의 차량정비, 시설 보수 점검 등 열차안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업무들을 코레일에서 전적으로 담당하는 기형적 구조다. 그 결과 매년 559억원의 거래비용이 추가로 발생된다. 이런 비효율적인 중복투자를 지금도 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철도공공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합해야 한다”는 대선공약을 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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