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마늘이 꽃을 폈다.설마 했다.작년 가을 이보라미위원장이 꽃이 예쁘다고 화분에 심어보라고 할 때까지만 해도 긴가민가 했다.그런데 8개월만에 그 고은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다.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너의 이름다움이 비록 열흘을 못간다 할지라도 나는 너의 인고의 시간을 알기에 그 자태를 끝까지 지켜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