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영국대표가 영암군의 민생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여영국대표가 방문한 금정면의 단감 피해 농가와 미암면과 삼호면의 무화과 피해 농가는 지난 1월 두차례의 한파와 4월 저온 현상으로 1,268농가 735.1ha의 농경지에 28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 해당 농민들의 피해 사실을 접한 여영국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피해 농가들이 하루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당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종면 신학리 일대에 건설 예정인 영암2변전소 부지를 방문해 농업용지를 훼손하면서 지어지는 태양광발전소와 변전소 그리고 송전철탑등의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생존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과 공생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방안으로 태양광발전은 절대농지가 아니라 유휴공간 즉 건물의 옥상과 외벽, 도로나 철로 주변등에 우선 설치해야 하고, 태양광발전의 공공성 강화와 주민참여 확대, 마지막으로 에너지 자립형 모델의 개발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해당 농민들과 이보라미도의원과 김기천군의원, 김석원 정의당영암군위원장등 3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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