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야기

여인두 목포시장 출마선언

여인두 2022. 2. 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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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 진행했습니다.
'같이사는 목포''가치있는 목포''젊은 시장''젊은 목포'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오늘 출마선언문입니다.
구겨진 목포의 자존심, 인두로 쫙~ 펴겠습니다.
‘발품 정치인 여인두!’가 확~ 바꾸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여인두 인사 올립니다.
저는 오늘 결연한 각오와 의지로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추운 날씨에 야외 기자회견을 갖는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서 있는 이곳은 불종대라 불리는 곳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유달산의 안쪽 조선인 마을의 화재감시전망대 역할을 했던 곳으로 목포의 뿌리, 목포의 심장으로 불리던 ‘목원동’에 위치 해있습니다.
1970년대까지 보존되다가 이후 철거된 것을 장소를 좀 옮겨 복원한 곳입니다. 종소리를 듣고 달려와 화재를 진압하고 검은 연기를 들이마시면서도 꺼진 불을 바라보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을 목포시민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곳입니다.
저 여인두는 이제 이 ‘불종대’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고 코로나라는 거대한 회오리 바람에 휘청이는 자영업자들, 보호받지 못하는 조선⦁건설 등 하청업체 노동자들, 목포에서 미래를 꿈꾸기 힘든 청년들, 곳곳에서 하소연하는 시민들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목포는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목포를 원하십니까?
여러분들에게 목포는 어떤 곳입니까?
목포의 정치인들은 과거 3대항 6대도시 목포를 끊임없이 언급합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았던 그때를 회상하며 그 때처럼 경제를 살리겠다, 잘 사는 목포를 만들겠다. 호언장담합니다.
그런데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여러분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습니까?
시민들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고 치적 쌓기에 급급한 관료들의 행태를
우리가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매번 핵심 공약으로 ‘소통’을 내걸며 시민들의 마음을 샀지만, 시민 목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여 왔습니까?
삼학도 호텔건립, 시내버스 휴업 사태에 대한 대처, 쓰레기 소각장 설치 등으로 원성은 깊어졌고, 시민들의 혈세가 사업자 개인의 주머니로 흘러들어 가는걸 보면서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기득권에 밀려, 시민들의 목소리는 무시됐고 소리 높여 항의하는 시민들은 거칠게 내몰렸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이제는 변화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젊은 시장’이 ‘젊은 목포’로 재정비하겠습니다>
그 동안 목포는 지역내 토호 세력, 기득권층에 의해 꾸려져 왔습니다. 30여년 이상 외지에서 살다 민주당에 기대어 지역 권력에 다가가려는 사람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지난 30년 지방자치 역사를 통해 낙하산으로 내려온 수장들을 우리는 수차례 경험했습니다. 선거 때만 반짝 나타나 임기 내내 권력만 누릴 뿐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흔히 낙하산 타고 내려 온 관료가 능력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대단한 일이라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포의 문제는 목포사람이 풀어야 합니다.
저 여인두는 30년 동안 목포를 지켜왔습니다.
“50대 여인두의 ‘젊은 목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같이 사는’ ‘가치 있는’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시의원 8년, ​실력·능력·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작은곳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노동 현장의 힘겨움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목포에는 기초부터 튼튼히 일해온 사람, 목포를 제대로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선거 때만 나타났다가 낙선하면 떠나는, 재임 때는 목포에 있다가 퇴임하면 떠나는 사람 말고 목포에서 미래를 꿈꾸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평생을 목포에서 살아갈 사람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꿈이 아니라 시민의 꿈을 자신의 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시민들의 요구와 생각, 그것이 후보의 생각이 되고 정책이 되고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소통이 필요한 때입니다. 시민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목포의 행정을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십시오.
새로운 상상력과 가치와 비전으로 환경을 살리고 지역경제 경쟁력을 키워서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품은 젊은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첫째 목포의 문화를 경제로 연결해 살리는 ‘문화 경제 시장’이 되겠습니다.
둘째 희망이 살아 숨쉬는 ‘평등 복지 시장’이 되겠습니다.
셋째 작은 목소리도 행정에 반영하는‘감성 소통 시장’이 되겠습니다.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는 목포시정 꾸리겠습니다>
더불어 저 여인두는 공무원 인사가 돈과 연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불공정, 불평등한 기득권은 타파하겠습니다.
​재정구조는 더 많은 시민에게 공평하게, 따뜻하게, 깊게 지원되도록
시민 중심 재정으로 바꾸겠습니다. 시민참여예산에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여 시민들이 목포의 미래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은 반드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기득권 세력만으로는 더 나은 목포를 만들 수 없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 해본 적 없는 선택, 정의당 여인두를 주목해 주십시오>
저의 세력은 목포시민 한분 한분이며, 저의 자금은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후원입니다.
다수의 ‘투명인간’을 목포의 중심으로 끌어내어 목포를 전면 수정하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행복하십니까? 지금처럼 살고 싶으십니까?
“구겨 질대로 구겨진 목포의 자존심, 저 여인두가 ‘인두’로 확실히 펴겠습니다.
목포시장 예비후보, 정의당 ‘여인두’가 확실히! 새로운! 목포를 설계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함께해주십시오
시민여러분들의 말씀에 귀를 열고 듣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말씀이 곧 저의 정책이 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같이사는 목포,
가치있는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이상으로 여인두의 목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저의 출발을 함께 해주신 목포시민, 언론인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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