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의 봄
서울의 봄에 이어 파면의 봄이 오고 있다. 서울의 봄은 실패했지만 파면의 봄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실한 예감이 든다. 근현대사를 보면 지역명칭이 들어간 역사적 사건은 대체로 실패했었다. 부·마민주항쟁이 그렇고 광주민중항쟁이 그랬다. 반면 4·19혁명과 6월항쟁, 촛불항쟁등은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의 봄과 파면의 봄 역시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파면의 봄은 성공할 것이라는 내 뇌피셜에 근거한 분석이다. 이후 역사가들이 지금의 시민행동을 어떻게 이름 붙일지는 모르겠다.아무튼 윤석열 파면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광장이 목포에서 20번째 열린다.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다음 주 토요일(15일)이 오기 전에 지긋지긋한 윤석열과의 악연도 끊어내야 한다. 언론에서는 그날을 14일 정도로 예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