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11주기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의 시간누군가에게는 그 11년이 억겁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찰나였을 시간때가 되면 꽃이 피었다 지듯 때가 되면 기억과 약속과 책임을 말하고 마는우리에게 11년은 무엇이었나목포 신항 한 번 들러 값싼 눈물 한 방울 흘린 것으로 자위하지 말고이제 청년이 된 그들을 세월호 그 좁은 선체에서 해방시켜 주자!"왜?"이 물음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날억겁과 찰나를 지켜왔던 이 나라 모든 304인은 해방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