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고은실 전의원 아들)의 신통방통한 마술쇼로 당원한마당은 시작되었다. 재미있는 게임과 당원 장터, 그리고 노회찬의원님 사진전까지... 후쿠시마 핵오염수 천막농성에 지친 당원들의 심신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행사였다. 그리고 풍성한 뒷풀이까지... 끝나고 김녕해수욕장 쪽으로 나있는 제주올레길 20코스를 걸었다. 바다염분 가득 묻어있는 바람이 결코 시원하달수는 없지만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지친 나에게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