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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지도위원 1

김진숙 37년만에 복직

“아침 조회 시간에 나래비를 쭉 서 있으면 아저씨들 등짝에 하나같이 허연 소금꽃이 피어 있고 그렇게 서 있는 그들이 소금꽃나무 같곤 했습니다. 그게 참 서러웠습니다. 내 뒤에 서 있는 누군가는 내 등짝에 피어난 소금꽃을 또 그렇게 보고 있었겠지요. 소금꽃을 피워 내는 나무들.” 김진숙 '소금꽃 나무'에 나오는 소금꽃의 의미다. 최장기 해고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복직이 결정되었다. 무려 37년만에 꿈에 그리던 현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노동자에게 해고는 단순히 일자리를 잃은 고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관계를 끊어내는 행위이다. 즉 사회적 살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은 노동자 한 명의 복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고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

세상 이야기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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