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항쟁 35주년 기념식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군요. 윤석열시대 6월항쟁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시대는 발전합니다. 그러나 저항없이 발전하지 않습니다. 정ㆍ반ㆍ합 지금은 저항의 시대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기득권세력의 저항, 그리고 그 저항에 대한 저항... 그동안에도 이겨낼 수 있었듯 지금 저항의 시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뱀발 하나, 모국회의원이 축사로 윤석열 정부들어 신군부가 신검부가 되었다고 다시 투쟁을 준비하자고 본인도 국회에서 투쟁하겠다고 열변을 토하고 있을때 한숨소리와 함께 '그동안 뭐하다가 이제와서...''너네들이 잘했으면...'하는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