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 하늘이 이쁘다. 정말 오랜만에 지리산 자락에 올랐다. 쌍계사 형제봉에서 바라본 천왕봉(가운데 삐쭉 솟은 봉우리)이 나에게 한마디 한다. "힘빼" 그래 너무 많은 것에 감정을 소비하면서 살았다. 이제는 힘 빼고 살자. 그리고 힘 내자 한마디 2021.06.04
쌍계사 입구에서 바위위에 뿌리를 내리고 얼마나 오랬동안 부침을 거듭했을까. 비바람과 눈보라에도 꺽이지 않고 말없이 천년을 견뎌 바위를 품었구나 말없이 하루도 살 수 없는 나는 무엇을 품을꼬... 쌍계사 입구에서... 한마디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