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30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4월 27일 지역균형 발전 전남 7대 공약 15개 정책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 7대 과제에 전남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인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이 빠져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추진중인 해상풍력사업도 빠져있습니다.
전남권 의과대학은 전남 서남권에서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유치를 강력히 희망해왔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첫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의대문제는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의료취약지역인 전남서남권의 공공의료 강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또한 해상풍력사업은 향후 48조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메카로 자리잡으므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가 신산업 육성, 에너지 주권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두 사업 모두 목포와 직접 연관이 돼 있습니다. 목포의 미래 먹거리인 이 두 사업이 만약 인수위의 계획처럼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지 않는다면 목포의 미래는 어찌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중차대한 사업이 누락되기까지 전라남도와 목포시, 그리고 목포를 포함한 전남의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했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당선자가 타당이었을지라도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을 차기 정부의 과제에도 포함시키지 못하는 정치력으로 어떻게 목포와 전남을 이끌어 간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서도 6·1지방선거 공천 잡음들이 불거지는 것을 보면 잿밥에 눈이멀어도 한참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무엇이 중한지를 알아야 하는데 다들 콩밭에 마음이 가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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