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통화를 하는데 갑자기 장사익의 찔레꽃을 불러줍니다.
하얀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하얀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질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찔레꽃처럼 울었지
찔레꽃처럼 노래했지
찔레꽃처럼 춤췄지
찔레꽃처럼 사랑했지
찔레꽃처럼 살았지
찔레꽃처럼 울었지
당신은 찔레꽃
찔레꽃처럼 울었지
노래를 듣는데 하마터면 울컥할뻔 했습니다.
그런데 찔레꽃은 이 노래의 가사처럼 슬픈꽃이 아닙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당당히 피어나는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