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순회투쟁 엿새째
인천시청 앞 기자회견 올해가 지구가 생긴 이후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데 다행히 나무 그늘이 있었다.
경기도당, 인천시당과 함께 기자회견 이후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모래내시장까지 행진과 시민보고대회를 가졌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들의 특징이다. 시민들의 반응이 내륙의 도시보다 훨씬 뜨겁다. 아무래도 핵오염수가 해양투기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사민당 핫토리 간사장을 만났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일본 중의원이었던 핫토리 간사장에게서 일본 내 반대여론이 40%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일본 총리 기시다가 10월을 전후해 일본 국회해산 카드를 만지작거린다는 이야기도...
일본 정계도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로 시끌시끌 하지만 한국의 국힘 의원들처럼 수조물을 떠먹거나 회먹방을 하는등 저급한 퍼포먼스는 하지 않는단다.
갑자기 부끄러움은 내 몫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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