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순회투쟁 닷새째
경남당원들과 밤늦은 시간까지 이야기꽃을 피우다 노독이 채 풀리지도 않은 시간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충남도청이 있는 홍성으로 출발했다.
홍성에서 기자회견을, 천안에서 행진과 대시민보고대회를 그리고 저녁은 가야산방으로 하루동안 400km 이상을 달렸다.
그리고 잠자리에서 텔을 뒤적이는데 광역위원장을 비롯한 몇몇 당원들의 탈당 소식에 잠을 설쳤다. 당의 현재 모습에 흡족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20여년 진보정당에 헌신했던 사람들이야 오즉하겠는가?
당대표의 단식투쟁과 전당적인 투쟁으로 조금씩 조금씩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는 지금... 안타깝기 그지없는 소식이다.
그래도 순회투쟁단은 엿새째 일정으로 경기도와 인천을 향해 출발한다. 진보정당의 본령인 민중의 삶이 있고 투쟁이 있는 현장으로...
아참! 불청객을 항상 반겨주시는 가야산방의 맹주 이지훈형님과 유미경처장님께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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