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순회투쟁 나흘째
저녁까지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을까 하고 걱정할 정도로 쏟아지던 비가 그치더니 장마가 끝났다는 불행한(?) 소식이 들려온다.
유난히 파란 하늘이 순회투쟁단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 그래도 순회투쟁단의 행진은 멈출 수 없다.
IAEA가 그 어떤 괴변을 늘어놓아도 핵오염수의 해양투기는 불법행위이고 자국뿐만아니라 주변국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일본정부도 아닌 대한민국 정부의 태도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해석불가 굥의 말처럼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다.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 대구, 경산을 거쳐 창원으로 하루새 강행군을 하고 새벽 5시 충남도청이 있는 홍성으로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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