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겨우내 묵혔던 텃밭에서 다시 농사를 시작한다.
그동안 서울생활 중간중간 가끔 들르는 게으른 농부였다면 올해부터는 매일매일 텃밭을 가꾸는 부지런한 일꾼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이 작은 공간뿐만 아니라 내 생활 전부가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격언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다시 지역을 일구는 일꾼으로 거듭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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